나의 이야기
생명의 삶
sunnypark
2012. 7. 22. 07:40
새벽기도 단상.
오늘 새벽엔 일찍 잠이 깨였기에, 걸어서 교회까지 가 봤습니다.
교회에는 평소와 달리 2,4형제님들이 많이 오셨고, 특송을 불렀습니다.
올해 회갑을 맞은 2형제님들, 평생을 공무원 교사 사업가 은행원으로 가정과 사회에서
큰 짐 지고 사신 이들이 부른 찬양은 주님의 길을 따라 가리라는 다짐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지고 가신 십자가에 비길 바는 아닐지라도 지금껏 어깨 위에 지고 온 수고를 향해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어서 부른 4형제님들의 특송에서는 이런 형님들의 앞길에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함께 하시리라는 확신을 담아서 힘차게 불러 주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들려 주시는 복음에 더하여 찬양을 듣는 나의 마음은 어느덧 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떠오르는 햇빛처럼 평안을 더 하는 듯하였습니다.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이라 하셨습니다.(누6:21)
오늘을 여는 이 새벽, 온 세상이 희망으로 밝아 오고 있습니다.